점심은 싱하이 공원 입구 쪽에 있는 허름한 식당에서 먹게 되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식당 이상은 없어서....

살짝 덥고...땀도 나고 그래서 렁미엔(냉면) 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메모리 카드 백업하는 동안 냉면이 나왔다....살짝 시큼한 맛이....나름 괜찮았다...


냉면만 시킬 내가 아니지...ㅋㅋ 반찬(?)으로 시킨 삼선만두...(여기선 쟈오쯔라고 한다..)


만두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만두와 달리 대부분 물만두 스탈이며, 만두피가 무지 두껍다.....그래서 좀만 먹어도 배부르다....


저녁으로는.....점심으로 먹은 만두가 좀 양이 많아서....오늘도 역시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적당한 곳을 찾다가....햄버거 먹은 지도 오래됐고, 중국 컨더지 맛도 궁금하기도 해서....컨더지 햄버거로 결정....

햄버거 이름이 하도 어려워서, 대충 사진에 있는 거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주문했다.....징거 버거 세트 쯤 되는 듯....


콜라 대신 환타 비스무리한 게...근데 잘 보믄 비닐 봉지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음료 넣는 곳과 콘샐러드 넣는 곳...


드뎌 햄버거 등장.....으...얼마만에 만져보는 햄버거인가.....지금보니 이름이...샹라지퉤이빠오.....열라 어렵다...


콘 샐러드와 햄버거 개봉~~~!!! 감동의 쓰나미가....실제 먹어보니...무지 맛있더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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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대련 돌아다니는 동안 개인적으로 싱하이 광장이 젤 맘에 들었다...

중국 답게 무지막지하게 넓은 광장에....이것저것 볼거리 할거리도 많고...

정말 여유롭게 오후 나른한 한때를 보내기에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날씨만 좀 좋았어도...어흑...

마침 분수 나오는 타이밍....


광장 한 복판....주변에 고층 건물 무지 많다...


젤 인상적인 쪽.....


마차도 돌아댕기고....


하늘엔 저런게 날라다니고....


광장 쪽에서 비싼 아파트와 성 같이 생긴 박물관 쪽으로 이동.....




저 다리 차량은 다닐 수 없게 해놨더라....사진 보니깐 밤에 조명이 좀 멋있어 보이더만....






안개 좀 어케 안되나....






이 곳은 신천지 라는 동넨데....건물을 다 저런 식으로 지어놨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비어있는 곳이 많더라는....


가장 눈에 띄는 성 뭐시기 박물관.....누가 류덕화 별장이라는 소리를....ㅡ.ㅡ;






함 올라가보고 싶었는데...어디로 올라가는지....올라가면 입장은 되는지 조차 알길이 없어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택시 타고 호텔로 들어오면서, 둘째날의 투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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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찍은 사진이 젤 많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라 돌아댕겼더니...

이날만 한 300장 가까이 찍은 듯 하다...

남극북극관을 나와서 바로 해양 동물관으로 들어갔다...

보아하니 이곳이 싱하이 공원의 메인 코스인 듯 하다...

사실 이런 아쿠아리움 시설 거의 가보질 않았다...

코엑스에 있는 거 한번 가본 거 말곤...대부분 테레비에서 본 것들인데...

이곳 시설이 의외로 알차게 잘되어있어서...나름 만족할만 했다...

해양 동물관 입장.....바닥에 자동으로 앞으로 가는.....뭐라고 부르냐...암튼 그냥 서있으면 저절로 앞으로 가진다...


무지 허접할 줄 알았는데....횟감들이 무지 많이 댕기더라....




횟감들만 있는게 아니라 커다란 거북이와 상어 비스무리한 넘들도 많더라....


타이밍 좋게, 앞사람 후레쉬 터트리는 거에 맞춰서 한 컷.....




길이도 꽤 길고...중간중간에 저런 것도 집어넣어 놔서 전혀 지루하거나 하진 않았다....




중간에 왠 잠수함이 한 척.....


니모의 집이랜다......


여기도 공연이 있었다....돌고래 쇼....








공연까지 다 보고 나와서는.....오늘 투어의 마지막을 싱하이 광장에서 마무리 하고 싶어서 다시 그쪽으로 걸어갔다...


저런 염장 행위에는 어케 벌금 좀 못 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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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 공원에 도착해서 얼추 다 둘러봤을 때가 오후 2시 쯤이었다...

또 점심 때를 놓쳤기 때문에, 중간에 잠깐 공원 밖으로 나가서 점심을 먹었다..

그러고는 다시 공원으로 들어오면서, 유료 입장관 입장 티켓을 구매했다..

참고로 중국 물가에 비해 이런 놀이 시설의 입장료를 무지 비싼 편이다..

이곳 공원에서티켓 끊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3곳인데,

3곳 다 이용할 수 있는 티켓 가격이 180원이다.(약 24,000원)

내가 이날 점심으로 먹은 음식 값이 19원이니깐...엄청 비싼 거다...

세군데 다 보기는 좀 그래서 2군데 이용할 수 있는 티켓만 끊었는데...(150원)

그래도 두 군데 모두 공연도 있고 해서 나름 볼만 했었다...

밥 먹으러 가기 전에 해변쪽 한 컷...






저거 정말 타보고 싶었는데....어흑...


드디어 남극북극관 입장.....


주로 펭귄...북극곰...늑대...뭐 이런 동물 위주....






여긴 출구쪽인데....저렇게 야외에 바다표범을 양식(?)하고 있더만...


바로 나가버리기에는 입장료가 넘 아까워서 잠시 매점 앞에 앉아있는데....좀 있으니 한쪽에서 공연한다면서 들어오랜다....


공연장으로 들어갔더니.....오~이런 무대가 나왔다....얼핏 유니버셜 스튜디오 필 나지만....저 중에 움직이는 건 하나도 없다..




사진 찍기 편하게 중간 정도 되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공연 시작 전에 저렇게 직원들이 먹을 거리를 팔러 다니더라....


소세지와 아이스크림....살짝 먹고 싶었는데...쩝


동물 공연 전에 외국인 서너명이 서로 물에 빠지면서....별 웃기지 않은 쇼를 하더라는.....


중간에 마녀 등장.......좀 있음 백설공주도 나온다....당췌 컨셉이 뭔지...


열라 우꼈던 바다표범......최근 살이 많이 쪘다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거 보고, 혼자 열라 웃었다...




드뎌 백설공주 등장......한 30초 등장해서 손 한번 흔들더니...그냥 모든 공연이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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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 광장에서 싱하이 공원 가는 길이 의외로 멀다....

그래도 바다 바로 옆을 걸어가는 거라 지루하진 않다...

MP3로 음악 들으면서...바닷 바람 맞으면서 걸으니....더 좋다...

싱하이 공원 들어가는 길목에....요트들이 잔뜩 있다...저 비싼 요트들이....


완죤 깡촌에만 있다가 간만에 큰 도시 나오니...고층 건물만 봐도 신기하다...ㅡ.ㅡ;


저 멀리 번지 점프대가 보인다...나름 싱하이 공원의 명물이다....


싱하이 공원이 바로 눈앞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우리말로 하면..남극북극 세계관.....


참고로 공원 입장료는 따로 없다....무료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다시 해변이 주~욱 이어진다...






워낙 유명한 해변 공원이다 보니 외국인들도 꽤 있더라....


여기도 모래사장은 아니고 자갈밭이다....




어딜 가나 저런 염장 커플들이....ㅡ.ㅡ;


또 하나의 상징물인...인어 조각상...






안개가 짙어서 그렇지....의외로 바닷물 빛깔이 괜찮다....




번지 뛰는 사람 거의 없다는데, 마침 한명이 용감하게(?) 도전하더라....




한 무리의 외국인 발견....근데 지금 보니...나도 여기선 외국인이다...






원래 이쪽이 공원 정식 입구인 듯....


중간에 저런 공룡 세계라는 곳이......유료 입장인데....색깔이 이뻐서 사진 찍기에는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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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벽 오르막 길을 열라 낑낑 대면서 올라가는데....아무리 봐도 느낌이 이상하다...

중간에 자그마한 매점이 있길래, 물 한병 사면서 물어보니 더 이상 걸어서 가는 건 무리랜다...

내 다음 목적지인 로호탄 공원까진 걸어서 6시간 걸리고, 앞쪽에는 택시나 버스도 없댄다....

그러면서 공원 내에서 돌아다니는 택시가 있다면서 그거 타랜다...

마침 그 중 한대가 올라오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고개를 넘어서 로호탄 공원까지 70원 달랜다...

비싸긴 한데 대신 중간중간 원하는 곳에 차 세우고 사진 찍을 수 있댄다...

다른 대안도 없고 해서...택시를 타기로 했다...

도로가 해안 도로라 원래는 풍경이 무지 보기 좋댄다.....그노무 안개 땜에.....


로호탄 공원에 도착했는데...택시 기사가 여기 별로 볼 것 없다면서 바로 싱하이 광장으로 가랜다.....물론 요금은 100원...


듣다보니...택시 기사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저 호랑이 조각상 말고는 별거 없는 거 같아서..결국 그렇게 하기로 했다...


대신 공원에 잠시 내려서 사진 몇장 담았다...






로호탄 공원은 마지막 날 오전에 다시 오게 된다....


로호탄을 지나서 싱하이 광장 쪽으로 가는데, 큰 다리가 하나 나오길래 잠시 세워달래서 사진 몇장 담았다...


기사 아저씨 설명으로...대련이 일본의 어느 도시와 자매 결연 맺었는데, 그걸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다리랜다....


드디어...그 유명한 싱하이 광장에 도착.....


듣던 대로....넓직하고....탁 트여서...아주 맘에 들었다....안개만 좀 없었어도....




저쪽에 보이는 고층 건물이...현재 대련에서 젤 비싼 아파트랜다....


















싱하이 광장에서 싱하이 공원 쪽으로 이동했는데...중간에 수영하는 사람들 발견...








중국애들, 정말 저거 물위에서 타는 풍선 좋아하나 보다.....어딜 가도 다 있다...






중간에 뜬금없이 바이킹 등장...중국어 이름은 하이따오추안.....바로 해적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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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봤을 때는 공원이 작아보였는데..

실제 계속 걸어들어가다 보니 무지 길다...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범선....


안개만 아니었어도...쩝




음식점 배....


중간에 저런 게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물개들이 모여있었다.....


첨엔 동상인 줄 알았다...


한 놈이 바로 앞에서 저렇게 그물을 물어뜯으면서 내내 낑낑 대고 있더라...




조금 더 걸어들어가니...커다란 거북 조각상이....


결혼 사진 촬영 왔나보더라....날이 안좋은데 사진 잘 나왔을래나 모르겠다....






저 범선은 보니깐 안에도 들어가게끔 해놓은 것 같던데....내가 갔을 땐 문에 자물쇠가 걸려있더라....


평지 길이 끝나고...오르막 길이 시작되었다....길 옆쪽으론...저런 조각들이.....일명 횟감 조각벽.....


첨엔 이런 오르막 길이 금방 끝나는 줄 알았다...게다가 언덕 너머 편에 택시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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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이 무지 흐리다...

보니깐 흐린 것도 흐린 거지만...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근데...이 안개가 3일 내내 끼었다는 게 문제다...ㅡ.ㅡ;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종류도 적고 맛도 별로였던 부페..)

오늘의 첫 코스인 동해 공원으로 향했다...

참고로 대련 와서 무조건 택시만 탔는데 대부분 20원 이내였다...

시내에 이미 저 정도의 안개가....쩝


택시 타기 전에 한 컷....


동해 공원 입구 주차장...참고로 입장료는 10원(1,300원)이다...


공원이 한적하면서도 넓어서 자전거로 다니면 참 좋겠더라...


무슨 범선 전시회 같은 걸 하는지 공원 곳곳에 저런 배가 놓여져 있었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고.....조용하고 평화로운 그런 느낌이 맘에 들었다....


꽃밭도 있고...


곳곳에...정체 모를 동상들도....




저 멀리 앞쪽이 전부 바다인데...안개 때문에 하나도 안보인다....




동해 공원의 상징물...










뭐 그다지 화려하진 않지만...조용하니...개인적으로는 참 좋았다...






뚱보 부부 조각상....잘 보믄...몇몇 부분만 색이 변해있다....


해변이 모래사장이 아니고 대부분 자갈이다....






시내에 있는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인데..이런 곳에 오믄 공짜라서 참 좋다...공짜 화장실을 좋아하게 되다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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