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제 투어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출국은 내일 오후지만, 시간 상 제대로 투어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다...
근데 정말 이번 여행은....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다....
친구놈 때문인 듯....
오늘은 오다이바 가는 날이다....
일본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꼽힌다는....춤추는 대수사선 2편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유명한 오다이바...
기대 만빵이다...
오오츠카 역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주택가에서 가장 흔한 모습이 아닐까 싶은....
오오츠카 역에 도착했는데, 옆에 보니깐 이상한 게 지나다닌다....저것도 전차로불러야하는 건지...
나름 신기하다....일본에도 세 군데정도 밖에 없댄다.....
오다이바를 가려면 신바시 역까지 가서, 거기서 유리카모메라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한다...
친구네집은 동경 북쪽에 있고, 오다이바는 남쪽 바다 근처에 있기 때문에 꽤 멀다...
그래도 안내판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오다이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모노레일 해변 공원 역에서 내린 후.....맨 처음 보이는 덱스 건물....일단은 패~쓰!!
덱스 빌딩을 지나서 바닷가 쪽으로 나오니...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이날도 엄청 더웠기 때문에....얼렁얼렁 사진 찍고 계속 움직였다....
오른편에 보이는 큰 건물이 후지 테레비 본사 건물....
수상 버스 타는 곳.....수상 버스도 타고 싶었는데.....근데 어차피 시간도 없었다....
실제로 보믄 훨 멋지다....
바닷가를 따라서 계속 걸어갔더니.....자유의 여신상 짝퉁이 보인다....
얘두 꽤 유명하더라고....
레인보우 브릿지와 함께 한 컷 더....
배가 너무 고파서...밥먹으러 들어간 아쿠아 시티 입구에서...
아쿠아 시티는...복합 쇼핑몰이다.....
생각 외로 음식점이 별로 없어서...1층 푸드코트에서 그냥카레라이스를 먹었다....
여기 카레 음식점도 무슨 체인점 같은 곳이었는데, 포장도 되고 값도 싼....뭐 그런 곳이었다...
참고로 이 카레를 먹음으로 인해, 오므라이스 빼고는 일본에서 먹고 싶던 거 다 먹어보는 셈이 되었다....
돼지고기 카레라이스...보기보단 훨 맛있다...그릇은 1회용이라 다 먹고나서 통째로 쓰레기 통에 그냥 버리면 된다...
양은 적었지만 어쨌든요기를 하고, 후지 테레비로 갔는데.....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후지 테레비 건물에 사람이 아주 미어터지는 것이었다...ㅡ.ㅡ;
보니깐 뭐 모험왕이란 어린이 프로그램 관련 행사를 하는 것 같았다....
아주 그냥 날 지대루 잡았다.....
저건...시작일 따름이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건물 안쪽으로 올라가봤다....
뭔진 모르겠지만 줄 서 있는 사람들.....줄 서있는 사람들 찍은 것이다...
중앙에 올라갔더니....아래쪽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그냥 도망치듯이 빠져나왔다.....
에스칼레이터는 잘 되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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