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 넘어가기 전에,쎈찌가 자주 갔었다는 캐릭터 상품 가게에 들렀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여기도 건물 전체가 캐릭터 용품 파는 곳이었다...

역시 제품 구경하는 것만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선물 겸 해서 거기서 여러가지 구입했다...

우에노 역 옆 골목에 있던 아자씨...

우에노 역.....이렇게 클 지 몰랐다...참! 여기서 슈크림도 하나씩 사먹었는데, 역시 꿀맛이었다....


승차권 발매기....위에 저 복잡한 노선표가 보이는가......


이케부쿠로 역에 도착해서 비꾸 카메라를 갔는데, 내가 사려는 MP-300 프린터가 보이지 않았다...

주변에 있는 세군데 매장 다 돌았는데,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비슷한 컨셉의 양판점인 사쿠라야 를 갔더니...바로 있었다...

보자마자 프린터 하나와 필름 열개를 구입하고 나서 저녁 먹기 위해 집 근처로 갔다....

집까지 걸어가는 중 발견한....그렇고 그런 빌딩....

크케 텔레쿠라 라고 써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전화방이다....


원래 오늘 저녁은 회전 스시를 먹으려고 그랬었다...

근데 우리가 간 130엔짜리 회전 스시집에 자리가 없었다....일요일이라 그런건지 어쩐건지.....

가게 안에까지 줄서서 기다리는 상황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그래서 집 가는 쪽 길에 있는 햄버그 스테이크 집을 갔다...

식당 안에서 메뉴 고르는 쎈찌....


이곳은 밥 값이비교적 저렴했는데, 그래서 유학생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애용한댄다.....


생맥주로 먹은 에비수 맥주.......예술이었다......그리고 에피타이저로 나온 계란 스프....


난 여행만 오면.....폐인 컨셉이 되는 듯...ㅡ.ㅡ;


난 이런 식당 좋기만 한데...한국에도 이런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혼자 밥 먹으러 가기에도 좋고....넘 좋다~


드디어 나온 음식.....


내가 주문한 것은, 햄버그 스테이크와 새우 튀김......역시, 순식간에 없어졌다...언제나 처럼 말이다....


오늘도 아사히 본생 맥주를 당연히 먹어줘야겠기에.....또 어제의 그 편의점엘 갔다....

근데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야끼 소바 같은 것을 엄청 싸게 파는 것이다...

어차피 저녁도좀 부족하게? 먹었기 때문에 바로 구입 결정.....동시에 유부 초밥도 구입....

야끼소바 데우는 중....


이날, 원래는 낼까지 먹을 요량으로 맥주를 10 캔 샀는데......

그날 밤, 그냥 10캔 다 먹어치워 버렸다...ㅡ.ㅡ;


보이는가? 저 소바의 가격이 50엔이다.....500원도 안하는 것이다~~~


근데....솔직히 맛은 그냥 저냥...하지만...저것도...순식간에 없어졌다....

참고로쎈찌는거들떠 보지도 않더라....





소세지도 맛있고....난 다 맛있다.....아무래도 병이 맞는듯.....


일본 여행의 또 하나의 목적이었던....프린터....와 필름들.....


캬~~~ 여행 마치고 나서 샤워 후 마시는 아사히 본생 맥주의 맛은....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근데 문제가 좀 생겼다..

어제 많이걷는 동안양말 봉합 부분 때문에 새끼 발까락이 좀 불편했는데, 결국 물집이 터지고 말았다....

회사 다닐때야 그냥 연고 바르고 대일 밴드 하나 붙이면 끝이지만....

아직 이틀이나 더 열라 걸어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걱정이 안 될 수 없다.....

빵꾸 뻥~ 뚫린 내 새끼 발꼬락....


걱정은 낼 하기로 하고, 일단은 푹 쉬기로 했다..근데 쎈찌랑 피에스피로 철권하느라 무지 늦게 잤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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