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가게된 일본 동경 여행....
대도시인 동경을 간다는 것도...3년 만에 보는 친구놈 만나러 간다는 것도....
여행 전 몇 주 사이에 일어나 여러가지 해프닝들로 기대감이 많이 반감되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여행은...언제나 즐겁고...기대만빵이다...
이번 여행을 위해 비행기 예약을 7월 초에 했는데,
보딩 패스 받으러 가서야 내가 예약한 항공사가 JAL인 줄 알았다..ㅡ.ㅡ;
2시간 비행의 이코노미 좌석이긴 하지만, 개인 모니터도 있고...깜찍한 도시락도 주고...대만족이었다...
그러고 보면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가 젤 꼴은 듯...비싸기만 오지게 비싸고...췟
앞 좌석에 박혀있는 개인 모니터....영화도 놀랍게 10개 넘게...
근데 비행 시간이 짧아서 한 편 보기도 힘들다....ㅡ.ㅡ;
첨엔 무슨 빵이나 줄 줄 알았는데...놀랍게 도시락이었다...
저 작은 박스에 아기자기하게도 담아놨다...
내 식사량에 비하면 거의 소꿉장난 수준이긴 하지만.....나름 짭쪼롬하니 맛있다....
보통 비행기에서 로스티드 피넛을 많이 주는데, 여긴 특이하게.....
곡물 튀김 과자라 해야하나....
암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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