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으로 올해 2월부터 일본 동경 출장을 거의 매월 한 번씩 가게 되었다.
게시물 올리고 있는 지금 시점 기준으로 3번 다녀왔는데
첨엔 날도 한국보다 따뜻하고 볼거리, 살거리 많아서 좋았는데
가서 대부분은 사무실에서 일만 하다 보니 지금은 좀 많이 지겨워진 상태다.
그래도 막상 가게 되면 마지막 날에 한국 오기 아쉬운 생각이 많이 나기는 하지만...
출발 거의 직전에 암 생각없이 예약한 호텔인데 방에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다.
모던 스타일 재패니즈 뭐시기 룸이었는데 10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이렇게 넓은 곳에 묵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다.
그뒤로도 여기 묵을라고 시도를 좀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방도 잘 안나온 걸 봤을 때 2월 비수기 때 운좋게 저렴하게 묵었던 듯...
화장실도 이렇게 독특하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당시 2명의 일본 동료에게 줄 선물로 사온 짜장 라면들...ㅋㅋ
호텔 앞 뷰....도쿄 타워가 코앞이다.
출발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아넬로 가방...
호텔 조식...음식 종류 변화는 거의 없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엄청 공들여서 만들어진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여기 호텔은 약간 오래된 느낌은 들긴 하지만 나름 정통 호텔이라 로비도 꽤 크다.
첫 출근날 점심에 일본 사무실 옆 맛집 돈까스 집엘 가봤다.
동네에 있는 정말 작은 돈까스 집인데 매일 대기 줄이 장난이 아니다.
여기 특징 중 하나가 돈까스를 각종 소금에 찍어먹는 거다. 물론 돈까스 소스도 있긴 한데 소금에 찍어먹는 걸 권장한댄다.
히말라야 소금도 있다고 했는데 테이블에는 볼리비아, 페루, 몽골 소금만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보통 우리 돈 한 2만원 잡아야 된다.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디테일이 좀 떨어지지만....대략 요런 모양...
일단 고기가 매우 신선하고 고기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었다.
요건 신용카드 결제 가능한 곳 찾다가 들어가게 된 텐동집 점심....
이번에 출장다니면 완전 푹 빠지게 된 GU..
쓸따리 없지만 매우 사고 싶은...
간만에 돈키호테에서 이것저것 줍다 보니....
역시 점심에 신용카드 결제 가능한 스시집에서 먹은 식사...
무쟈게 맛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울나라 왠만한 스시집은 그냥 발라버리는 수준은 된다.
2월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을 달성하는 순간....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앞에 새로 세워진 유니콘 건담...
중간에 하루 아침 좀 일찍 먹고 가볍게 주변 한 바퀴 도는 중...
내가 묵었던 호텔...미엘파르크 호텔이라는데 신바시에서 약간 먼 거 말고는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었다.
사진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긴 한데...암튼 도착 첫날 호텔 체크인 후 가부키쵸 탐방 전 먹은 새우 튀김 소바...
'Japan-Toky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도쿄 출장 #3 (0) | 2018.07.18 |
---|---|
2월 도쿄 출장 #2 (0) | 2018.07.17 |
2016 도쿄 #16 (0) | 2016.11.13 |
2016 도쿄 #15 (0) | 2016.11.13 |
2016 도쿄 #14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