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전에 약간 시간이 남아서

늦잠 자는 쪼우를 방에 남겨두고 나홀로 카메라 둘러메고 나와봤다.

멀리 갈 수 있는 시간은 없었기 때문에

어제 밤에 봤던 스타의 거리를 따라서 쭈~욱 걸어가봤는데

밤에 봤던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어제 저녁 슈퍼에서 샀던 스콘으로 아침을 떼웠다. 스콘은 난생 첨 먹어봤는데, 내 타입은 아니었다.


호텔은 정말이지 가격 대비 최악이었다. 뷰가 저 모냥이었다.


호텔 앞에 바다쪽으로 넘어가는 육교가 있었다. 날은 참 좋았다. 약간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도...


육교 위에서 몇 장 찍어봤다.


저 멀리 컨벤션 센터가 보인다.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이 많았지만, 홍콩 길거리도 참 깨끗하더라.


육교에서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스타의 거리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요쪽 건물들에도 자그마한 쇼핑몰들이 좀 있었는데, 특별한 건 없었다.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저 배도 가이드 북에서 보고 꼭 한 번 타고 싶었는데 결국 실패했다.


스타의 거리 시작되는 곳에 오니 관광버스가 이미 많이 와있었다.


대부분은 중국 관광객들...


난 요쪽 포인트가 참 좋았다.


유람선 같은 것들도 떠다니고...날씨도 좋고...


스타의 거리 접어들었을 때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증지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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