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말에 술 진창 먹고 헬스클럽용 MP3를 홀랑 잃어버린 뒤....

(물론 그거 말고도 함께 잃어버린 게 꽤 된다.)

거의 10년 전 256메가 짜리 MP3로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때 듣다가

얼마 전 원어데이에 운동용 MP3 올라온 거 보고는 확 질러버렸다.

요즘 지름이 과하긴 과하다만,

운동할 때, 특히 런닝머신 뛸 때 MP3 있으면 2배 이상을 더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나에게는 생활 필수품이라고.....스스로 변명을...

암튼, 착용감 나쁘지 않고, 음질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 괜찮아서 대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특히 이어폰 줄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100점 만점에 2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

요즘 박스 개봉 사진이 꽤 많다. 암튼...누군가는 저 박스 사진만 보고는란닝구 포장 같다고...


간단한 사용법이 나온 그림과 함께 재핀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박스 뒷면...


드뎌 MP3 본체가 보인다. 생각보다는 유닛이 약간 크다. 색은 초록색으로 초이스 했는데, 살짝 튀는 수준으로 아주 이쁘다.


하트 모양이 나오는.....선이 많이 말랑말랑 거리는 편이다.


이어폰 부...착용감이 나쁘지 않다. 보컬은 좀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저음부는 의외로 울려주더라. 뭐 어차피 운동용이니 음질이야...


기본 포함된 스탠드....설명서에는 저 스탠드 사용 안하고 일반 USB 선 쓰면 오작동할 수 있다고...구라를 쳤던데...그러면 저 스탠드나 고급스럽게 만들덩가...


옷이 좀 그렇긴 하다만...그래도 착용샷이 없으면 안될 것 같아서...(저 실내용 옷은 중국에서 산 옷이다..그러니 이해를...ㅡ.ㅡ;)


사은품으로 싯가(?) 만 오천원 상당의 이어폰을 덤으로 주더라. 바로 쪼우님에게 상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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