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오페라 하우스 투어를 마치고 난 뒤 간 곳은 시드니 천문대...
개인적으로는 하버브릿지, 오페라 하우스와 거의 동급으로 맘에 들었던 곳이다.
왓슨스 베이와 마찬가지로 전혀 기대치 없이 갔다가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기도 한데
특히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다.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미트파이 하나 싸가지고 갔다.
이런 뷰와 함께 먹는 미트파이....거의 뭐 최고의 맛이다.
여유로움에서 느껴지는 간지....
저번에 봤던 크루즈가 이날에도 출항하나 보다.
그세 잠든 간지 아자씨...
저 긴머리의 건강한 언니....단거리 달리기 트레이닝 중인 듯 계속 왔다리 갔다리 했다.
저 언니 따라서 시선을 옮기다 보니 저 멀리서는 복싱 연습을...
담에 오면 저 벤치에 꼭 앉아보고 싶다.
마냥 앉아있기 뭐해서 천문대를 한바퀴 도는 중...
마지막 날까지 새는 원없이 보고 간다.
자세히 보니 천문대 건물 자체도 나름 운치가 있다.
담엔 천문대 안에도 들어가 보리라.
딱 봐도 천문대 스러운....
담에 가면 저 동상 설명도 찬찬히 함 읽어보고 싶다.
항상 변함없이 저렇게 몇 백년을 유지하고 있을 듯한 모습...
왠지 대조가 되는...
부러운 사람들 같으니라고...
마지막으로 정자(?) 안으로 함 드가봤다.
왠떡이냐 싶게 웨딩 촬영 온 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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