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hoto Story

한달 간 하이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반가운 사람들도 있었고...

처음 만나서 일하는 와중에 친해진 사람들도 있었고...

맘에 안드는 사람들도 있었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다...

앞으로 만날 일이 전혀 없을 수도 있지만...

항상 건강들하시고 돈 많이들 버시고 그랬으면 좋겠다...^^;

한달 간 나와 함께 남산사 투어를 담당했던 친구들.....석광림 김란 김수성.....

BT&I 황과장님과 암웨이 미식가 커플....

남산사에서 가장 즐겁게 일하다 가신 분....임 과장님...^^

남산사 일하는 데 있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목자씨......중국 이름은 무쯔.....

미식가 커플 도촬샷...

역시 남산사에서 즐겁게 일하다 가신 스탭분들과 목자....

메리엇 브레이크를 감행하여 반나절 남산사로 도피나오셨던 배 차장님.....

삼장 법사의 불경을 배경으로 신 과장님 한 컷...

꽃들과 어우러진 오 부장님 단독샷....

오 부장님 사진 또 넣고 싶진 않았지만 그냥 사진 느낌이 좋아서...ㅋㅋㅋ

오부장님 신과장님 그리고 하이난에서 처음뵌 수진씨.....

미누 리....

길거리 식사도 정말 맛있게 드시고 가셨던 이 차장님과 준호씨...

원숭이 섬과 닥터 피쉬 담당이었던 주용씨....

남산사에서 우리 투어 담당이었던 24살의 쉐삔 군과......헉 클났다....저 분 이름 까먹었다...ㅜㅜ

뺀질과 오버의 대명사 수성군과 남산사 팀장이던 광림씨....

중간중간에 목자씨 휴가일 때 우리 투어 도와줬던 메이 양.....

고기고기를 부르짖다가 결국 10만원 어치 점심 시켜먹고 간 이철우씨....

메이 단독샷.....항상 웃는 얼굴이 참 인상적이었던 친구....

항상 침착과 냉정을 유지하시는 국과장님과 따뜻한 형같은 느낌의 원 차장님...그리고 한달 내내 호텔 내에서 고생한 용규씨..

남산사 찾아준 예비 부부...ㅋㅋ

마지막 환송 만찬 행사 사진 찍으러 가는 길에 찍어준 가이드......이름이...ㅡ.ㅡ;

한달 내내 아침 저녁은 호텔 부페를 먹었다...

근데 그게 원래 호텔 부페가 아니고 행사용으로 새롭게 세팅된 부페라서....

특히 매일 아침 먹었던 그 아침 부페는 정말이지...ㅡ.ㅡ;

점심은 당연히 하루 종일 일하던 곳인 남산사에서 해결했는데....

몇번 빼고는 전부 남산사 내에 있는 호텔 식당에서 먹었다...

이것도 첨엔 참 맛있었는데...한 보름 넘게 먹다보니깐.....

막판에는 오전에 막 배가 고프다가도 딱 식당에 들어가면 허기가 싹 가시더라는.....ㅡ.ㅡ;

암튼 한달 알바하면서 틈틈히 찍었던 음식 사진들 올려본다...

남산사 입구에서 팔던 야자떡.....맛은....앙꼬가 너무 달아서리....

단동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양필인데.....여기 껀 비싸기만 하고 맛은 영....

드뎌 남산사 내의 호텔 식사 등장....저기 보이는 양쪽의 고기는 실제 고기가 아니고 야채로 만든 음식이다....

기름 범벅이던 생선 요리....

디저트 비스무리하게 먹었던 호박떡.....

즐겨먹던 장수면.....

모양은 이뿌지만.....오묘한 맛으로 인해 한입 먹고 버리고 온.....

거의 최고가를 자랑하던 새우 요리.....

무쟈게 짰던 짜장면.....

후식으로 몇번 시켜먹었던 과일.....

중간 쯤에 호텔 식사가 너무 질려서 길거리 음식을 함 먹었었다....

두부 껍질로 만든 꼬치...

이것 역시 야채로 만든...고기 모양의 요리.....

고기 고기를 외치다가 결국 10만 어치 고기 요리를 시켜서 먹고 간 이철우씨....

생긴 건 딱 스테이크인데....이것도 콩인가 뭐 그런 걸로 만든 음식이랜다...

가장 일반적으로 시켜먹었던 음식들....

행사 마지막 전날....음식값이 없어서 남산사 직원 식당에서 구걸해 먹은 음식....

호텔 조식 함 찍어봤다.....너무 좋아해서 5개씩 꼭꼭 먹던 쵸코렛 빵이 빠져서 살짝 아쉽다....

마지막 점심을 기념하여 찍은 사진들.....

모든 행사 일정 마치고 먹는 아침 부페 식사의 그 맛이란....캬~~

한달 내내 일하면서 찍힌 내 모습들....

여행사 알바 자격으로 간 거라 행사 내내 조끼 입고 다녀서,

퀵 서비스 스탈의 조끼 입은 모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한달 내내 매일매일 출근했던 남산사.....항상 저러고 다녔다....ㅋㅋㅋ

점심 식사 시간 중에 나도 모르게 찍힌 내 옆태 사진...ㅋㅋ

역시 남산사에서....누가 찍어준 사진인지도 기억 안난다...

남산사 포토 스팟에서 한 컷....

전신 컷....한달 내내 한번도 안바뀌었던 복장들....

하이난에서 내 이름은 송영식이었다...어흑...ㅜㅜ

마지막 7팀 보내는 날 하이난 공항에서....해양 담당이었던 현규씨와 함께 한 컷....

떠나는 날에야 뵙게된, 대학교 선배님이신 송운용 차장님과 함께....

정식 행사 일정이 모두 끝나고 2일간의 자유 시간에 찍은 사진들.....

메리엇 호텔 앞 해변에서 한 컷...

메리엇 호텔 떠나는 날....로비에서 바닐라 쉐이크 마시면서....

마지막 날 잠깐 묵었던 호라이즌 리조트 로비에서 한 컷.....하이난에서 찍은 마지막 내 사진......

약 1달간의 알바...

봄에 회사 그만둘 때만 해도 설마 하이난까지 가겠어 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가게 되었고....지금은 벌써 다 끝내고 이렇게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편 사진쪽으로는 구입한지 10일 정도된 5D와 쩜팔이 그리고 24-85를 챙겨갔는데....

24-85는 렌즈에 이상이 있는 거 같아 확인 좀 해봐야할 것 같다...

5D는 물론 훌륭한 카메라이긴 한데....돈값 하는 놈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사진 분류하는 중에 분류하기 애매한 사진들만 우선 올려본다..

딱 한번 가본, 원숭이 섬 가는 길...

원숭이 섬 들어갈 때는 배를 탔고 나올 때는 케이블 카를 탔다....

남산사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4일 간격으로 백투백 하는 날 직원들에게 작은 미소를 주던 인형들....

하이난 공항에서...

대동해변과 앞쪽 광장 근처를 둘러보다가 저녁을 먹었더니 얼추 저녁 7시가 넘어간다....

그 시간에 공항으로 가기로 결정하고...공항에서 계속 시간 떼우다가.....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내가 기존에 다녔던 여행이랑은 완죤 다른 컨셉이었다...

방에 많이 있었고.....여러곳을 다니지도 않고.....음식도 많이 못먹어보고...

혼자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휴양지 컨셉의 여행은 정말 나랑 안맞는 듯.....

대동해 광장 쪽 조형물.....

백화점 앞에 푸드 코트 같은 곳이 있어서...거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 메뉴로 주문한 쿵빠오지띵과 칭따오 맥주.....

봉황 공항 대기실에서.....

녹회두 공원을 다 둘러봤는데도 시간은 5시가 채 되지 않은 상황....

비행기 출발까지는 아직도 10시간이나 남았다는....ㅡ.ㅡ;

아까 그 섬뜩한 곳.....

막판에 짱박혀 있던 곳.....

녹회두와 천애해각 관련 안내문인데.....좀 읽다가 머리 아파서 관뒀다...대신 사진으로.....나중에 봐야지....

녹회두 공원을 나와서....비교적 가까이에 있는 대동해를 다시 찾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도 안좋고...또 너무 없어서 썰렁해도 안좋은 듯....이 정도가 딱인 듯.....

삼국지의 관우 얼굴로 만든 연....

공원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떼울 순 없었다.....겨우 2시간 좀 넘게....

이런 공원이...입장료가 30원이고....케이블 기구 왕복비가 40원.......결코 저렴하지 않다....

한 번 와볼만은 하지만....글쎄...

조각 반대쪽....

쩌기 보이는 길다란 섬이 봉황도 라는 곳인데....아직 한참 건설 중이었다....나중에 뭐 크루즈 터미널 이런 거 들어선댄다...

뒷 쪽 해변....딱 봐도 지저분해보여서.....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듯 하다....

공원을 돌고 있는데....한쪽에서 섬뜩한 느낌이 든다......보니깐 온통 빨간색들이.....

소망 같은 것을 적어서 걸어놓는 곳이었다....근데 그 붉은 색이 너무 찐해서.....왠지 섬뜩했다.....

월하노인이라는 할배인데....이 할배가 소원 들어주는 건가 보다.....

정자 비스무리한.....

봉황도 젤 잘보이는 한 컷 추가....

또 조각상.......정말 볼 건 별로 없었다.....

여기 역시 단체 관광객들이......

실제 여행 일수로 치면 마지막날이 되는 셋째날......

이 날의 가장 큰 관건은.....체크 아웃한 이후에...비행기 시간인 새벽 3시까지 무얼하느냐는 것이었다....

인근에 있는 값싼 호텔에 들어가 있을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또 언제 이곳에 와보겠냐는 생각에 야외에서 돌아다니기로 결정하고 호텔을 나섰다...

3일 밤을 보냈던 호텔방.....바닥은 타일....세면대는 막혀있고....크기도 이정도면 중국에서는 작은 방이랜다...

우선 호텔 앞 싼야만 해변에서 시간을 좀 보내기로 했다.....

다행히 구름이 낀 상태에서 바람도 불고 해서...앉아있을 때 덥진 않았다.....

한 2시간 앉아있다가...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별로 내키지 않던.....녹회두 공원을 찾아갔다.....

활차 라고 불리는....기구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더니....바로 전망대가 하나 보인다....

녹회두 공원 자체는 별루 볼 것이 없지만......싼야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하나는 일품이었다.....

어차피 사진도 많이 못찍었던 터라.....시내 전경 좀 담아봤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찍힌 내 모습......물론 셀프....

좀 올라가니 닭만한 비둘기들이 무지 많다...근데 이넘들....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막 다가온다.....

이곳 공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슴 조각 올라가는 길.....

녹회두 이야기를 조각으로....

난 조각 보다는 이런 시내 전경이 훨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