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난 이상하게 호수가 좋다.

바다도 좋아하긴 하지만....호수가 아주 쵸큼 더 좋은 거 같다.^^

이곳에서도 호수 주변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워낙 커서 한 바퀴 도는 데만도 시간이 꽤 걸렸다.

호수를 다 둘러보고는 눈에 계속 들어왔던 백합탑쪽으로 이동했다.

이곳 호수의 주요 모습을 한 컷으로 담는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담는 것이 젤 적합할 듯.


저번에 상하이에서 구입한 망원경을 건네줬는데, 쪼우 사촌 동생이 한쪽 눈만 감는 것을 못해서 잠깐 크게 좀 웃었다.


뒤쪽으로 들어갔더니 이렇게 역시 뜬금없는 벽화들이...






호수 반환점(?)을 돌아서 이제 백합탑 쪽으로 이동하는 중...








호수 지역을 벗어나서 탑쪽으로 올라가는 길인데....아까 찾을 땐 그리도 안보이던 코끼리차가 슝슝 지나다녔다.


신기한 하얀색 쑥(?)


탑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아랫쪽으로 내려다 본 풍경.


탑이 눈 앞에....


멀리서 봤을 땐 그리 크게 안보였는데 바로 밑에 가니깐 엄청 크더라.


그러나!!! 저 탑 올라가는 입장료가 자그마치 50원!! (울 돈 7,500원)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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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테마 동산을 헤매다가 한쪽으로 들어갔더니 커다란 호수가 하나 보였다.

석촌 호수만한 크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호수 주변이 제일 맘에 들었다.

눈에 확 띄는 볼거리는 없었지만

큰 호수를 중심으로 소소하게 볼 것들이 많았다.

역시 뜨거운 날씨 탓에 대강 둘러본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참 맘에 들었던 곳이다.

호수 첫 발견했을 때 저런 풍경이었다. 저때만 해도 호수가 그렇게 큰 지 몰랐다.


초반에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들이 있었는데.....좀 뜬금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이 곳에서도 뒤쪽으로 백합탑이 직접 보인다.....높긴 높은가 보다.


어쩜 저리 그늘 밑에 딱 맞춰서 만들어 놨는지....


그냥 탑 넣어서 한 컷...


쪼우가 캥거루 중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알려줬는데 금세 까먹었다.


잠시 앉아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쉬던 곳...


내 사진도 남기고 싶어서 카메라 넘겼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이....


저 뒤에 개념없는 중국 아가씨....저런 식으로 한참을 있다 가더라....


확 호수쪽으로 밀어버리고 싶었으나....환경오염 시키면 안되기 때문에 참았다.


이 부근이 사진 찍기가 괜찮아서 몇 컷씩 찍어봤다.


혼자 양산 쓰고 햇빛과 맞짱 뜨고 있는 쪼우 사촌 동생....


호수 가운데에 오리, 거위 뭐 이런 놈들 무지 많았다. 저 안쪽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날개가 없는 한 못가게 해놔서리...


호수 한 켠에 저런 식으로 만들어 놨더라.


역시 뜬금없이 수동 놀이배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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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가 정말 더웠다.

특히 햇빛이 너무 강해서 머리 벗겨지는 줄 알았다.

게다가 여기 박람회장은 그늘도 별로 없더라..

각 지역별로 꾸며놓은 곳에 볼 것이 많았지만 워낙 날이 뜨거워서 여유있게 둘러보질 못한 것이 아쉬웠다.

딱 봐도 몽골쪽이란 거 알 수 있었다.


돈 내고 낙타 타려고 기다리는 관광객....근데 역시 저 낙타도 냄새가...ㅡ.ㅡ;


분수 좀 크게 만들지....날이 워낙 더워서 저 정도 분수 갖고는 택도 없었다.


각종 정체모를 동상들도 많았고...


여기 입구 바닥이 특이해서 봤더니...


저렇게 돌 하나하나에 다 그림들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일단 들어가봤다.


큰 거울 보면 꼭 해보는 짓...


쪼우도 더운 날씨 때문에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듯...


그냥 암 생각 없이 날린 샷인데 쪼우 사촌 동생은 아예 핀이 나가버렸다.


뜨거운 날씨 너머로 보이는 백합탑....


여기도 어디 지역 테마의 정원이었던 듯...


뭐 이런 식으로다가....좀 허접하게 꾸며놓은 곳이 이곳 박람회장의 특색인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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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심양 박람회장.....입장하고 나서 초반에 실망이 컸다.

작년에 리 라오스가 얘기하길 정말 넓고 정말 볼 게 많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그러나 이번에 점심 식사를 기점으로

오후에 돌아본 곳은 나름 괜찮았다.

아웃포커싱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맘에 드는 샷들이다.






화장실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내부에 화석이랑 곤충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건물 앞에서 한 컷.


월드 푸드코트 팻말 따라서 가다보니 이런 곳이 나왔다.


식당 입구인데, 커다란 올림픽 마스코트 다섯 마리(?)가 노닐고 있었다.


엑스포장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접했던 푸드코트...내가 주문한 저 김치볶음밥....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혹시 나중에 여기 갈 일 있으면 저곳에선 절대 음식 시켜먹지 말기를....이영애 사진이 아깝다...


밥 먹고 나와서 또 헤매는 중....


어딜 가나 있는 높이뛰기 놀이기구....쭝지에 갔더니 실내에도 저게 있더라...


여기서부터 좀 볼만했다. 중국 내 각 지역별로 테마를 정해서 꾸며놓은 곳이었다.


사람들도 이쪽에 제일 많았던 듯...


각 지역별로 유명한 건축물이나 유적 같은 것들을 모형으로 만들어놨다.


여긴 몽골쪽인가 그랬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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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에 온 이후로 제대로 사진 찍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날 아주 맘껏 찍어봤다.

쪼우 사촌 동생이 있어서 초반에 약간은 뻘쭘하기도 했지만

넓다란 곳에서 남 시선 의식 않고 사진 찍으니 기분 좋더라.

이름 모를 하얀색 쑥(?)


막 화려하게 볼 거린 없지만 여기저기 아주 소박한 볼거리들이....


통나무 차 모형은 또 뜬금없이 왜 있는지...


정원을 벗어나서 좀 걷다보니 유럽풍 건물이 하나 보여서 얼렁 달려가봤다.


여기가 이태리 관인가 그랬던 것 같다.


건물 앞쪽으로 저런 커다란 정원이 있었는데...역시 좀 썰렁했다.


하늘이 훌러덩 날아간 사진이라 색감 살짝 변환...


아래쪽으로 내려가봤더니....


두어 커플이 열심히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다. 잘만 찍으면 유럽풍 사진 좀 잘 나오겠더라.


둘이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나름 꾸며놓긴 했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곳...


이거 찍느라 바닥에 거의 엎드리다시피....


역시 이쪽으로 찍으면 하늘이 훌러덩 날아가버리는 관계로...


중국 사람들 사진 찍는 거 참 좋아한다...그리고 비디오 촬영도 참 좋아하더라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잠시 쉬는 중...


쪼우 사촌 동생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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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엄청 헤맸다.

곳곳에 지도가 있긴 하지만 워낙 대충대충(?) 그려진 지도라 식별이 거의 불가능...

게다가 무한 이용 가능한 코끼리 차는 거의 보이지도 않으니...

한국관에서 도로변 쪽으로 나오니 맞은 편에 또 하나의 입구가 보여서 그쪽으로 향했다.


나무 그늘 밑으로 의자나 침상 같은 게 잔뜩 있던 곳...


숲속을 지나니 자그마하지만 이뿌장한 정원이 하나 나왔다.


이쪽 굉장히 이뻤다. 꽃도 나름 많았고....


쪼우도 간만에 이런 꽃들 봐서 그런지 반가워했다.


사진도 여기서 많이 찍었던 것 같다.


대신 그늘이 없어서 머리 벗겨지는 줄 알았다..ㅡ.ㅡ;


근데 여기도 꽃들이 그리 신선하지는 않았다.


꽃동산에서 쪼우 단독 샷...


쪼우 동생과 함께....


쪼우 사촌 동생한테 카메라 넘겨 주고 둘이 한 장 찍어봤다. 근데 내 머리 왜저리 크냐...쩝


사진 찍히는 거 좋아하는 사촌 동생 단독으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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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람회장 답게 곳곳에 각 나라 별 테마 동산이 꾸며져 있었다.

그러나....어찌나 그리 허접한지...정말로 여기서 행사가 있었나 싶었다.

또 넓기는 무지 넓은데 안내판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길 잃고 헤매기 일쑤였다.

그리고 꽃들이 많은 줄 알고 엄청 기대했는데...별로 없었다.

그나마 있는 꽃들도 다들 시들어서....

날은 또 왜 그리 더운지...ㅡ.ㅡ;

길 잃고 헤매는 중에 한 컷...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100배는 더 더웠다.


아직도 열나 헤매는 중...


나무는 많았다. 날만 좀 덜 더웠어도 그냥저냥 돌아다닐만 했을텐데...


여기저기 정체 모를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다.


중간에 한국관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허접함의 극치였다.


한국관 앞에 있던 동상...


한국관 앞에서 시소를 발견하고는 쪼우와 쪼우 동생이 바로 달려가서 올라 앉았다.


몇 년만에 보는 시소인지...






카메라 들고 나도 올라앉아 봤다.


아까 정체 모를 조형물의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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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은.....참 볼거리가 별로 없는 곳이다.

심양 고궁이 청나라 유적으로 해서 유명하긴 하지만 북경 자금성에 비하면 뭐 거의 동네 놀이터 수준이니...

그 외에 북릉/동릉 공원 등이 있지만 그곳들도 다른 유명한 중국 관광지에 비할 바는 못된다.

그런 가운데 06년에 이곳 심양에서 엑스포가 열렸었다고 한다.

대전 엑스포랑 같은 종류의 엑스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세계박람회 수준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비록 울 나라 가이드 북에는 없지만심양 내에서는 나름 지명도 높은 관광지로 뽑힌다.

나도 작년에 얘기를 듣고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 볼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쪼우 사촌 동생이 놀러온 것을 계기로 다 같이 갈 수 있었다.

심양역에서 박람회장까지 가는 기차 기다리는 중에 한 컷...


기차로 한 45분 정도 걸렸다. 요금은 울 돈 5백원....


기차역에서 내려서 입구까지 한 20분 걸었던 것 같다.


어느 정도 걸어가니 뭔가 박람회장 스러운 곳이 나오긴 나왔다.


저 멀리 박람회장 입구가 보인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입구까지 너무 황량한 풍경에 엄청 당황했는데 확실히 입구에 오니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더라.


저런 별 의미없는 유리 바닥도 만들어 놓고....


1인당 50원(울 돈 7,500원)씩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


원래 이 곳이 심양 식물원이었댄다...그래서 이쁜 꽃들 많이 기대를 했는데....


박람회장이 넓어서 그냥 걸어다니긴 힘들어서 코끼리차를 타기로 했다. 날도 엄청 더웠다.


코끼리차 기다리는 중....


드뎌 코끼리차가 왔는데, 하이난 남산문화원처럼 매연이 심했다.


별로 사전 조사를 안하고 간 곳이라 일단은 코끼리차 타고 쭈~욱 안쪽으로 들어가봤다.


중간에 눈에 확 띄는 탑도 보인다.


안쪽에서 한 번 서더니 종점이라며 일단 전부 내리래서 내리긴 했는데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으니....


한 쪽에 호수가 보이길래 갔더니 "다리" 동산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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