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또 대만 출장을 다녀왔다.

두어 달 사이에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단,

이번에는 쪼우랑 함께 다녀왔다.

어렵게 비자 받아서 겨우 함께...

근데 단수 비자라 담에 또 갈라믄 다시 비자 받아야한다..ㅡ.ㅡ;

참고로 담주엔 홍콩 출장 간다~

쪼우도 함께...^^

공항에서.....전날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비행기 못뜨는 줄 알았다.


이상하게 쪼우랑 어디만 좀 갈라치믄 폭우/폭설이 내렸다. 담주 홍콩 갈 때는 별 일 없을래나 모르겄다.


원래 대만 별로 안좋아했으나....어쨌든 여행 비스무리하게 간다는 생각에 약간 들뜬 쪼우.


호텔 체크인하고 사무실 가서 일 좀 처리하다가 저녁 시간이꽤 늦어지는 바람에, 첫날 저녁은 호텔 바로 옆에 있는"당조"에서 먹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딘다이펑 보다 더 맘에 드는 당조....기회 되면 담주 홍콩에서도 함 가봐야겠다.


올때마다 시키지만....결코 이름 모르는....튀긴 새우 딤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완탕면도 빠질 수 없다.


완탕면은 성룡도 좋아한다더라....한국에도 가까이에 잘하는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이름 잘 모르지만, 저번에 맛있게 먹어서 일부러 시킨 음식....근데 이번엔 잘못시켰나 비린내가 좀 나더라.


쪼우가 초이스한 돼지 갈비 요리....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양념도 괜찮고 고기도 무지 야들야들하고...


쪼우 입맛에도 다 잘 맞는 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예전처럼 많이 시키지는 않았지만, 엄선한(?) 음식들인 만큼 다 맘에 들어했다.


담주에 가면 쪼우 시계 하나 사줘야겠다...


당조 그렇게 많이 왔었지만, 제대로 된 내 사진은 거의 처음인 듯...


디저트는 모두 쪼우가 초이스했다. 젤리 같은 거에 팥이 올라가 있던 디저트...


두부 들어있는 달달한 국물(?)...


적당한 가격에 깔끔하고 다양한 음식....정말 맘에 드는 당조...


계산하러 가기 직전....


원래 대만 별로 안좋아했으나, 이번 여행을 통해 대만 완죤 좋아하게 된 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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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저녁 먹을 식당 찾아 돌아다녔다.

호텔 뒷 골목에서 작은 스시집 발견...드갔다.

무지 작다. 인테리어는 분위기 있다.

메뉴판이 따로 없댄다.

스시맨이 알아서 주겠단다.

나오는 스시들 예술이다.

첫 피스부터 마지막 피스까지 생전 첨 보는 것들뿐...

맛은 뭐...넣으면 녹는다.

코스가 끝날 때 쯤 불안하다.

스시들만 봐서는 무지 비싼데,

가게 크기로 봐서는 그리 비쌀 일 없을 거라고 짐작해본다.

계산서가 나왔다.

권상우를 좋아한다는 여종업원에게...

20만원 내고 나왔다.

2인 코스에 아따따까이 사케 2병 포함 가격이다.

첫 피스부터 심상치 않았다. 우엉(?) 튀긴 거 김에 말아줬는데 바삭하니 맛있었다.


접시 대신에 저런 종이 한 장 깔고 그 위에 스시랑 반찬류 주더라.


사케.....바깥쪽 큰 병은 워머....술병 사이즈는 그냥 보통 돗꾸리 사이즈...


가운데 꺼가 살짝 비리긴 했는데, 역시 전부 다 첨 먹어보는 맛에다가 맛도 있었다.


생선 스시 나올 때 마다 생선 이름 물어보기는 했는데, 뭐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에비도 신선했다.


단점이 있다면 토치로 살짝 구운 생선 스시들이 좀 많았다는 거...


이거 먹을 때 비로소 대만 중국어의 참치 명칭과 대륙 중국어의 참치 명칭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새우 머리에 밥을 잔뜩 꾸겨넣었던...


빠에 앉아묵었다.


동행했던 김과장이 먹고 싶다 해서 스시맨이 만들어준 다마고....


요것도 정체는 모르겠다만 맛이 예술이었다.


이것 역시...어후~ 생선 구이인가 튀김인가 그랬는데.....사진 올리면서 침 나온다 침 나와..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었던 마지막 소고기까지....


후식까지.....가격이 한 1인 당 5만 원만 해도 가볼만 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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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에서는 하야트가 아니고 로컬 4성급 호텔인 san want 호텔에서 묵었는데

일반 룸은 이미 풀 북킹이어서 조금 비싼 방으로 잡았는데

방 크기가 우리 집 보다 더 크더라.

거실, 침실 포함해서 총 4칸 공간이 있을 정도로...

하야트 같은 특급 호텔에 비해서 내부 인테리어는 좀 떨어지지만

서비스 나쁘지 않고, 가격도 나름 리즈너블 해서 괜찮았다.

특히 타이페이 최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최고였다.

호텔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면 딘타이펑이, 왼쪽으로는 바로 당조가 있을 정도로...

다담주에 쪼우랑 같이 갈 때는 무조건 이 호텔이다.

거실..응접실..암튼 여기에도 티비가 있어서, 침실 티비까지 해서 총 2대...


거실에서 본 침실....


침실이랑 거실이 거의 동일한 사이즈...


개인적으로는 아무 이유없이 무거운 분위기의 특급 호텔보다는 딱 요 정도 호텔이 편하다.


세면대가 요렇게 따로 나와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욕실이 따로 나오고.....


1회 용품들 역시 나쁘지 않다. 특히 면도 거품은 참 괜찮더라.


대만 지사장 후보 인터뷰 보기 위해 아침에 편의점 가서 음료 급 준비해봤다.


방과 의외로(?) 어울리는 탁상 시계....


인터뷰 보고 나서 사무실 나가기 전....


역시 인테리어는 좀 그렇다. 그래도 테레비 2 대 있는게 어디냐....ㅎㅎ


귀국하는 날, 인천 공항 폭설로 인하여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되어부렀다. 기다리는 동안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성룡도 좋아한다는 완탕면이랑 소룡포를 시켰는데, 완탕면 그릇이 데따 크고 참 특색있었다.


태어나 먹어본 음식 중에 베스트 3안에 드는 소룡포....이것만 매일 먹고 살라고 해도 충분히 살 수 있을 듯...물론 가끔 콜라는 필요하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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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대만 출장 두번 째 다녀왔고...

한 10일 있으면한 번 더 가야되는상황이다.

다행히 다음 출장은 쪼우랑 같이 갈 수 있긴 한데....

어쨌든 대만쪽이랑은 전화 통화도 매일 하다 보니

외국이란 느낌보다는 그냥 옆 동네같은 느낌이....

이번 출장에서 다시 찾은 당조에서 첫 저녁 식사를....


홍콩 여행 준비하면서 보니 이 당조가 홍콩에도 있던데, 나름 유명한 체인점인 듯...



저런 튀긴 딤섬 정말 예술이다.


딤섬류는 금방금방 나온다.


요놈도 유명한 음식이더라. 생긴 건 좀 그런데 맛은 또 일품이다.


딤섬류 중에는 팥 같은 게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 그런 딤섬류는 디저트 비슷한 느낌으로 먹는댄다.


요 가운데 있는 딤섬이 베스트...먹어본 사람 중에 맛없다는 사람 못봤다.


흑미로 만든 디저트......맛은 팥죽 비스무리하다.


늦게 나온 딤섬...모양이랑 재료는 오묘한데 맛은 역시....대만에서 살면 살 금방 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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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확히는 타이페이...

뭐 그냥 옷 좀 비교적 깔끔하게 입는 중국이라는 느낌 밖에는...

그런데...잘못하면...

이 나라에서 살게될 지도 모르겠다...ㅡ.ㅡ

호텔 떠날 때까지 손 한번 안대 본 사과...


업무용으로 촬영한 대만 스탭들 사진...


의외로 깔끔하고 넓어서 놀랐던 대만 사무실....


역시 업무용....


대만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어쩌다 보니 요런 요상스런 곳에서 생선까스로 먹게 되었다.


환갑 넘은 할배 동료와 40 중반의 노처녀 동료와 오기에는 정말 안어울리는 곳...


사무실 바로 앞에 있던 방송국....


스쿠터의 나라....


도로 사진이나 좀 잔뜩 찍어오는 거였는데 말이다...


대만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아까 그 방송국 건물 후문....현지에서는 그냥 "화스"라고 하더라.


택시 타고 공항 오기 직전에 찍은 타이페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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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장 마지막 날 저녁....

내가 한 턱 쏜다고 했더니 대만 스탭들이 시내 어느 식당으로 데리고 가더라.

근데 내가 쏜다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만 스탭들이 음식을 한 10개 넘게 시킨 듯 했다...

뭐 어차피 내 개인 돈이 아니긴 했다만...

참고로 음식은 참 괜찮았다.

전날 갔었던 딘다이펑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음식 나오기 전에 열심히(?) 토론 중인 대만 스탭...


바로 전날 채용이 결정된...환갑 넘은 신입 사원 에릭....


대만 오피스 매니져...사브리나...40세 올드 미스 사브리나....


이 식당 "당조"라 그래서 대만 음식 전문점인데 음식들이 다 괜찮았다. 가격도 뭐 그다지 큰 부담 없이....


입구쪽에 있던 다른 손님이 마시는 거 보고 나도 따라 시킨 쩐쭈나이차~


손님이 꽤 많다. 종업원들도 많고....유명한 곳이 맞는 듯..


튀긴 딤섬이 가장 먼저 나왔다. 겉은 바삭하게 튀겨져 있고 안에는 새우 속이....


보라~ 이 많은 음식들....


요건 내가 참 좋아해서 일부러 시킨 새우 완탕면....혼자 다 묵었다.


요것도 일종의 딤섬....역시 새우 속....


이번 대만 출장에서 딤섬은 원 없이 먹은 듯...


뭐 요런 딤섬들까지...참 가지가지도 시켰다.


딤섬한 개씩만 집어먹어도 배가 불러올 정도였는데...


요것도 내가 직접 선택한...레몬 소스 갈비찜(?)...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잔뜩 배 부른 상태에서 먹게된 비운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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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에서는 어찌 하다 보니 좀 비싼 방에서 묵게 되었다.

방도 좀 크고 인터넷도 무료고....

그리고 22층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문제는 아침도 거기거 무료로 먹을 수 있었는데...

그 아침이란게...완전 빵만 잔뜩 있고..먹을 게 거의 없었다...

바로 타이페이 101 빌딩이 보인다는 거 외에는....

그나저나 16mm렌즈는 개방 화질이 정말 안습이네...

비싼 방 사진...


뭐 그래도 무쟈게 크다 그런 느낌은 안들고...


그림들도 꽤 걸려있고...


대만도 왠만한 1회 용품은 다 주나보다....특히 면도 크림이 꽤 괜찮아서 몇 개 좀 챙겨왔다.


출근 전(?) 한 컷...


유일하게 딱 2째날 저녁에 시간이 약간 남아서 101 함 가봤다.


근데 건물 안에 순 명품샵만 있고 볼 게 하나도 없었다. 5층에서 전망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있더라.


안에 좀 유행하는 옷가게나 악세사리 같은 것 좀 있을 줄 알았더니...쩝


그냥 호텔 방으로 돌아가긴 아쉬워서 밤 거리 좀 헤매봤다.


101 입구인데 꽤 늦은 시간에도 전망대 올라가는 관광객들이 많더라. 아마 야경 구경할라고 그러겠지...


이 때 엄청 걸어다녔던 것 같다.


결국 한 두어 시간 헤매고도 제대로 구경한 것도 없고 사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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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에 급 다녀오게된 대만....

대만은 한 6~7년 전에 혼자서 패키지로 다녀온 적이 있다...

오로지 저렴한 가격 하나 보고 갔다왔던 대만....

그런 대만을 출장으로 다녀오게 될 줄이야...

근데 이번 출장에서도 거의 매일 밤 늦게까지 업무 보느라

제대로된 대만 구경은 꿈도 못꿨다는....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로 들어가는 리무진 버스 기다리는 중....


호텔에 무사히 도착해서 창밖 풍경 함 찍어봤다.


이번 출장에서는 NEX에다가, 얼마 전에 구입한 16mm 렌즈로 주로 담았는데 역시 화질이 좀 거시기 하더라.


호텔에서 대만 지사 사무실로 가는 길에 그 유명한 타이페이 101 한 컷....솔직히 타이페이에서는 저거 하나 말고는 볼 게...


사무실 가는 길에 있어서 매일 지나쳐 가야했던 국부 기념관....


마땅히 찍을 건 없었지만 새 렌즈 테스트를 위해서 그냥 계속 찍어봤다.


국부 기념관 앞쪽....참고로 저번에 갔을 땐 대만 날씨 진짜 습하고 더웠는데 이번에 갔을 땐 선선하더라. 바람도 많이 불고...


타이페이 101 바로 옆에 있는 호텔에 묵었으면서도 제대로 찍은 사진은 거의 없다.


기념관 제대로 정면 한 컷....그만큼 찍을 것도, 찍을 기회도 없었다.


16mm 렌즈 화질은 진짜....다시 팔아야 하나....


내가 묵었던 20층 로비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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