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토요일 이날 하루 종일 쉴 수 있는 날이었는데

전날 갑자기 미팅 약속이 잡히면서

오후에 사무실을 들어가게 되었다.

덕분에 어렵게 간 박람회는어쩔 수 없이 오전만 구경할 수 있었다.

날도 별루고, 이상하게 이날 엄청 컨디션이안좋아서 더 있기도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하루 일정이 틀어져 버린 것은 참 거시기한 상황이었다.

난 5D로 그리고쪼우는 NEX로...


양산인가 우산인가...


헤매다가 문화관이라는 곳에 도착...


들어갔더니 가운데 무대에서 경극 비스무리한 것이 진행 중이었다.


뭐 요런 공연이었는데...보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주변 건물 내부에 간단한 전시물들이 있었다.


우연히 담긴 샷...


이런 저런 전시물들...

2층 정자 같은 곳으로 올라가봤다.


잠시 쉬면서 사진 찍는 중...


걷다 보니 금방 지쳐왔다.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열심히 스탬프 찍는 쪼우...


다른 곳으로 이동....


박람회장은 크게 4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여기가 2번째로 간 구역 입구였다.


좀 들어가니 미술관 같이 곳이 보여서 함 드가봤다.


가는 길에 이런 공연도...


미술관 내부....저 2층으로 올라갔더니 어떤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영 내 취향은 아니었다..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11  (0) 2011.02.08
또 또 대만 #10  (0) 2011.02.08
또 또 대만 #8  (0) 2011.02.06
또 또 대만 #7  (0) 2011.02.06
또 또 대만 #6  (3) 2011.01.26

대만은 날씨가 참 별루인 것 같다.

지금까지 한 네번 정도 출장 왔는데

파란 하늘 본 적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다.

이날 박람회 간 날도

날만 좀 좋았어도 많은 꽃들 배경으로 사진 좀 찍었을 텐데...

올 4월인가까지 한다니

혹시 또 기회가 있을 지도....

꽃 박람회라는 행사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초반엔 꽃을 거의 볼 수 없었다.


본격적으로 꽃들 찾아나서는 길...


뭐 이런 곳도 나오고...


생각했던 꽃 박람회랑은 좀 달랐다.


저게 다 피티병으로 만든 거였다.


조~기 뒤에 건물도 무슨 전시관이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 많이 서있어서 일찌감치 포기했던 곳이다.


요쪽에는 꽃이 많았다.


그래도 꽃 박람회를 왔으니 꽃벽을 배경으로 사진들 안남길 수 없다.


날만 좀 좋았어도 말이다...



들어왔던 입구쪽...


계속되는 인증샷...


나도 뻘쭘히....


마침 꽃들 있는 곳에서 저렇게 물이 뿜어져 나왔다.


물안개 비스무리...


파란 하늘 없을 땐 구도에서 하늘 빼는 게 장땡이다..


그래도 흐린 날 특유의 칙칙함은...스트로보 들고 간 것도 아니니...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10  (0) 2011.02.08
또 또 대만 #9  (0) 2011.02.07
또 또 대만 #7  (0) 2011.02.06
또 또 대만 #6  (3) 2011.01.26
또 또 대만 #5  (0) 2011.01.26

작년 11월에 처음 대만에 출장왔을 때부터

타이페이에서 꽃박람회를 크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출근할 필요는 토요일을 맞이하여 함 댕겨왔는데

날씨가 참 별루였다.

비가 계속 추적추적....

플랫폼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대만 지하철 역....


공항에서 호텔 가는 길에 몇 번 봤었던, 원산역 앞 박람회 입구...


입장권 사오는 쪼우....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아무리 날이 안좋아도 인증샷은 남겨야지...


입구쪽....


박람회장이 꽤 넓었기 때문에 우선 지도 구하러 안내센터에 함 가봤다.


입구 바로 앞에 있던 실내 전시관에 들어갔는데....왠 대만 농작물 소개만 잔뜩 있었다.


꽃 박람회에 왜 작물들이 있는지...


물고기도 있고....점점 정체가 궁금해지는 전시관...


얼추 보니 대만의 농업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관이었던 것 같다.


시간 관계 상 막판엔 출구쪽으로 가로질러 갔다.


드뎌 탈출~! 날이 안좋아 흥은 영 안난다.


어디서 박람회장 여권 줏어와서는 스탬프 찍어오는 쪼우...


이렇게 기념으로 곳곳에 있는 스탬프 찍는 것인데...나중에 쪼우는 101 전망대에서 활용했다..


화장실을 찾다가 푸드코트를 발견....


오후에 사무실에 잠깐 들렀어야했던 관계로, 따로 뭐 먹어볼 시간은 없었다.


화장실 앞...^^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9  (0) 2011.02.07
또 또 대만 #8  (0) 2011.02.06
또 또 대만 #6  (3) 2011.01.26
또 또 대만 #5  (0) 2011.01.26
또 또 대만 #4  (0) 2011.01.23

한 10시 가까이 되니깐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 눈에 보였다.

근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좀 줄어드니 왠지 좀 재미가 반감되는 듯한 느낌이...

그래서 우리도작은 골목 몇 군데 더 둘러보다가

더 늦기 전에 슬슬 호텔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여기가 야시장 입구쪽이다...


한자는 실컷 봤다. 게다가 대만은 번체자 사용하기 때문에 더 복잡한 느낌이다.

바글바글....


요기서 저 체리 가격 물어봤다가, 한국 보다 살짝 더 비싼 가격에 좀 놀랐다는....


대만 버스...


초두부 먹으러 가는 길...


쪼우가 초두부 먹고 싶다며 기어이 찾아낸 초두부 노점...


냄새가 대륙의 초두부 보다는 약했다. 관광객 상대하느라 그런지도....그래도 다 먹고난 쪼우 옷에서 냄새가...ㅡ.ㅡ;


지하철 타고 호텔로 빽 하는 중...


플랫폼을 위에타이라고 하는지 첨 알았다.


몸은 좀 힘들었지만 제대로 즐거워했던 쪼우....


지하철 내려서 호텔 가는 길...


역내 꽃 구경하던 쪼우...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그냥 호텔 가기 좀 아쉬워서, 대만에서 유명한 청핀 서점엘 함 가봤다. 서점은...그냥 책 무지 많더라.


드뎌 호텔로 돌아왔다. 꽤 힘든 하루였다.


담날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날이다.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8  (0) 2011.02.06
또 또 대만 #7  (0) 2011.02.06
또 또 대만 #5  (0) 2011.01.26
또 또 대만 #4  (0) 2011.01.23
또 또 대만 #3  (0) 2011.01.23

음료수 먹으면서 좀 앉아있었더니 훨씬 나아졌다.

그래서 다시 왕복해서 야시장을 가로질러 다녀봤다.

또 뭐 먹을만한 거 없나 기웃기웃 거리면서...ㅎ

계속되는 노점 먹거리들....


전형적인 중국 먹거리들....


요 인형들 좀 귀여웠다.


역시 대륙에서 넘어온 듯한 양꼬치...


일본풍 먹거리까지...


일본 방송에서 소개하는 장면이 반복해서 나오는 영상까지 있었다.

중간에 정체모를 사당 같은 곳이 하나 있었다.


쪼우가 또 사온 완자꼬치....살짝 맵더라.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는 어디나 사람들이 그득그득....



옷 가게가 많았던 골목...




한켠에서 신당동 떡볶이 발견...딱 봐도 맛없게 생겼다.


요런 것도 꽤 많았는데, 대만 전통 먹거리인가 보다.


요 근처에서 뒤집어 쓰는 모자 두 개 샀는데, 나중에 쪼우가 보니깐 한국 지하철역에서 반값에 팔고 있더랜다.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7  (0) 2011.02.06
또 또 대만 #6  (3) 2011.01.26
또 또 대만 #4  (0) 2011.01.23
또 또 대만 #3  (0) 2011.01.23
또 또 대만 #2  (0) 2011.01.23

여기 야시장에서 먹을 거리는 정말 많았는데

딱히 많이 땡기는 건 별루 없었다.

또 스포츠 브랜드 샵도 꽤 있었는데

가격적인 메리트는 거의 없었다.

노리고 있는 루나글라이드도 거의 13만원 대....

나머지는 울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각종 잡화와 브랜드 없는 의류들...

사람만 좀 별루 없어서 찬찬히 둘러볼 수 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로 줄서서 산 노점 음식 먹는 쪼우....


따뜻한 나라이니 만큼 과일들도 많았다. 가격은 잘 모르겠다. 특히 저 체리는 한국이랑 똑 같던데...


요거....좀 전에 쪼우가 줄 서서 사온 일종의 새우튀김인데...정말 맛있었다. 정말 딱 내입에 맞았던...거의 크림 새우...


요건 쪼우가 또 바로 옆에서 사온...일종의 전병....


나도 한 입 먹어봤는데, 바로 내입맛 보다는 쪼우 입맛에 더 맞는 걸 알겠더라.


야시장 던전을 헤매다가 잠시 쉬기 위해 음료수 하나 사먹기로 했다.


난 버블티...쪼우는 레몬 비스무리한 무지 신 음료를....

나도 모르게 목이많이 말랐었나 보다. 거의 한 번에 다 마셔버렸다.


음료도 참 많은 대만...


쉬면서 내 사진도 좀 남기고...


담주 홍콩에서 찍을 땐 좀 웃어야겠다....ㅡ.ㅡ;


이 시끌시끌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더라...


계속 던젼 헤쳐나가는 중...


계속되는 먹거리들....


한국 계란빵....나중에 떡볶이도 있더라...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6  (3) 2011.01.26
또 또 대만 #5  (0) 2011.01.26
또 또 대만 #3  (0) 2011.01.23
또 또 대만 #2  (0) 2011.01.23
또 또 대만 #1  (2) 2011.01.21

셋째날은 야시장이다.

원래 좀 일찍 퇴근하려 했으나..

역시 또 일하다 보니 약간 늦어져서...

우리가 가기로 한 스린 야시장까지는

중간에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야 했는데

다행히 대만 지하철은 역 간 거리가 서울보다 가까워서

생각보다는 금방 가더라.

근데 여기가 관광객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야시장이라서 그런지

아주 곳곳에 사람들이바글바글 했었다.

스린역이 아닌 검단역에서 내렸는데, 워낙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바로안내판이 보였다.


쪼우가 대만 오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이 바로 저런 노점 음식들....


고르고 고르다 처음 사먹은 노점 음식....정확한 이름과 정체는 모르겠다만....


요렇게 해서 주는데...위 사진에있는 살짝 튀긴 물체(?)를 저 누~런 치즈에 푹 담궈서 준다.


근데 생각보다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살짝 짭쪼롬한 것이 내입에는 딱이었다.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요 사진들 찍을라고 구석에 서서, 사진 찍으랴 먹으랴...쵸큼 창피했다.


바로 옆에서 사람들 많이 줄서있던 곳에서 한 봉지 산...역시 정체/이름 불명의.....


요건 쪼우가 엄청 좋아라 하면서거의 다먹었다.


스린 야시장....근데 타이페이 현지 사람들은 거의 안간댄다. 여행 가이드 북에 나오면 꼭 나오는 야시장이기도 하다.

저녁 8시~9시 넘어가니 사람들이 정말 미어터지더라는....


곳곳에 저렇게 줄 서서 사먹는 곳이 많았다.


디저트가 발달한 대만 답게 팥빙수도 곳곳에서 팔았다.


사진 찍을 거리는 많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뭐 각 잡고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또 먹을 거리 발견하고 줄 서 있는 쪼우....


구석에서 쪼우가 먹을 거 사가지고 오기를 기다라면서 한 컷...


대만에서 말 잘 안통하는 쪼우가 먹을 꺼 사고 있는 모습이 얼핏 보인다...


길도 좁고 노점상이 많아서 더 복잡해 보이는 야시장...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5  (0) 2011.01.26
또 또 대만 #4  (0) 2011.01.23
또 또 대만 #2  (0) 2011.01.23
또 또 대만 #1  (2) 2011.01.21
또 대만 #3 - 스시  (9) 2011.01.02

둘째날 저녁도 약간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지하철 갈아타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는 시먼띵으로 가기로 했다.

시먼띵은...타이페이의 명동이랜다.

7년 전인가 첨에 패키지 여행으로 대만 왔을 때,

혼자 길 잃어서 일행들에게 무지 눈치 보였던 곳이기도 하다.

저녁 메뉴 초이스를완죤 실패해버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별로 좋은느낌을 갖지 못한채 돌아온 곳이기도 하고...

시먼띵 거리 사진은 NEX로만 찍었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올려야할 듯...

퇴근 후 후딱 옷갈아입고 지하철 타러 가는 중...


참고로 대만에서는 지하철이라고 안부른댄다...


시먼띵 외곽쪽 헤매다가 들어간 식당.....완죤 초이스 실패였다.


일종의 대만식 분식집이었는데....물도 없는데다가 음료수도 따로 안파는 식당은 첨 봤다.


식당 내부가 엄청 깔끔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쪼우가 반찬으로 주문한 돼지 입주변 고기...육질은 야들야들했는데 좀 비려서 난 딱 한 점만 먹었다.


쪼우가 주문한 훈뚠국이 나왔는데...딱 봐도 멀건하다...


내가 주문한 훈뚠면도 나왔는데, 일단 훈뚠이 디게 쬐깐했고, 국물도 정말 맹맹했다. 가격은 다 해서 울 돈으로 7천원 정도...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또 대만 #4  (0) 2011.01.23
또 또 대만 #3  (0) 2011.01.23
또 또 대만 #1  (2) 2011.01.21
또 대만 #3 - 스시  (9) 2011.01.02
또 대만 #2 - 호텔  (3) 2011.01.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