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마치 원래 우리집 동네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단동 한바퀴...

갑자기 차가워진 가을 바람 때문에쉽지 않지만...

언제 또 올지도모를 곳이라는 생각에...

요즘 지대로 중독된 뉴로우미엔 체인점....뭐 미국에서 엄청 성공한 뉴로우미엔이라면서.....암튼..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중국 먹거리들은 그 이름 자체가 워낙 어려워서...도저히 주문할 엄두가 안난다....종류는 또 왜그리 많은지...


60원짜리 유료 화장질...




쪼우 라오스님 허리띠 수선하는 중...




자전차도 고치고 신발도 고치고....허리띠도 고치고....난 이런 사람 사는 냄새 나는 곳이 좋은데....


그냥 암 생각 없이 한 컷...


카메라 들고 서있는데, 저 꼬맹이가 내 카메라가 신기한지 길가다 말고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우연히 발견한 현대식 쇼핑몰....이른바 여인거리.....근데 완전 썰렁...




최근에 개장한, 단동에서단 하나뿐인 맥도날드..


단동 명물이라는 이 거.....얼핏 보믄 묵 같기도 한데...묵보다는 훨씬 "묵직한" 맛.....이것도 은근 중독되는....


울나라 오뎅 비슷한 꼬치가 있길래.....


정말 맛있는 중국 볶음밥......나도 혼자 다 못먹을 한 그릇이 6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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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우 라오스님이 최근에 누구한테 들었다면서,

시내에 맛있는 국수집이 있다고 같이 가잰다...

어렵게 식당을 찾긴 찾았는데...

겉에서 봤을 때부터허름해 보이더니 실내 위해 상태도 영 아니었다...(전형적인 중국 동네 식당..)

우리가 주문한 국수 2인분이 나왔는데...

면이 약간 특이하다 싶어서 봤더니 쌀국수였다...

그제사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쌀 미(米)자가......

먹어보니 전에 뉴로우미엔처럼 첫맛은 별로더니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더라...

결국 속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과식을...ㅡ.ㅡ;

이름 모를 양념장들....


단동 특산품이라는.....바나나맛 탄산음료....실제 맛은...약한 바나나향의 사이다...


사진이 좀 밝게 나와서 그렇지...식당 위생 상태는 영....


드뎌 국수 등장....나름 2인 세트 메뉴다....가격은 25원...울돈 약 3천원....


매운 닭고기라면서 주던데....국수에 같이 넣어서 먹으니깐 간이 딱 맞더라...


옆 테이블...




나름 세트메뉴라 그런지 알차다...






쪼우 라오스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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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으로 새벽에 압록강 다시 한번 카메라 들고 나와봐야겠다...

우연히 몇일 전에 아침 7시 쯤 압록강 공원을 지나쳐봤는데...

어스름한 새벽 빛 및 물안개 속에서 단체로 태극권 연습하는 사람들...붓글씨 쓰는 사람들...

굉장히 인상 깊었다...

근데...그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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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날짜 거의 다 받아놓고 보니깐...

압록강 풍경이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듯...

이번에 가면 언제 다시 오게될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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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혼자 카메라 하나 달랑 들쳐메고 사진 찍으니깐 재미나더라...

무엇보다 사진 찍는 동안은 그 자그마한 뷰파인더 속의 모습에만 집중을 하게 되니깐...

다 찍고 나서 컴터로 보정 작업하는 것도 잼있고....

근데 요즘처럼 신기종 나와서 사람 유혹할 때는 정말이지....

어여 빨리 폰카 수준의 실력에서 벗어나야할텐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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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볼 때 마다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첨 봤을 때는, 별 특색없는 주변 풍경과 너무 많은 장사꾼들 땜에 그냥저냥이었지만...

지금은 그 특색없어 보이는 풍경이 너무 편안하게 다가오고 귀찮은 장사꾼들 역시 한 동네 사람으로 여겨지니...

그리고 무엇보다....

비록 껍데기뿐인 모습이긴 하지만 북한땅을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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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라이트룸 사용 기념...

단동에서 생활 시작 기념...

귀국 날짜 확정 기념...

등등등의 이유로 찍어본 압록강 주변 소경...

무쟈게 낮은 내공으로 깝쳐봐야 어차피 결과물은 뻔한 관계로...

이번에는 대부분의 사진을 85미리로만 담아봤고...

화일 역시 이때까지 거의 사용안한 JPEG로 촬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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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밑에서만 바라보번 압록강 철교에 올라가봤다...

반 토막난 다리한 번올라가는데 20원....우리돈 약 2천 5백원...

하지만, 언제 다시 압록강 와보겠냐는 생각으로 올라가봤다...

역시 볼거리는 거의 없고....

그냥 가장 가까이에서 북한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거에 의의를...(배 타고 보는 거 빼고..)

글고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역사의 현장에 올라본다는 거 정도...

민박집을 나서서 철교 쪽으로 가는데 저 강 건너 북한땅 쪽에서 시커먼 연기가.....불난 게 아니길....


농촌 처자 컨셉으로 머리 컷트한 쪼우 라오스님...


입장권 구입 중인 쪼우 라오스님....솔직히 20원은 좀 비싼 느낌...원래 중국 관광지 입장료는 국가적인 바가지 요금이긴 하지만..쩝..


표 검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는....철교에 오르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


철교 입구쪽에 이런 조각상이.....육이오 전쟁 당시 인해전술을 표현한건가....


살짝 거시기 하긴 하지만...어쨌든 인증샷...


쪼우 라오스님도 인증샷...


직접 올라가서 보니 꽤 크다....


철교 옆에는 "중조우호교"라고 해서....중국 단동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해주는 다리가....


간만에 내장 플래쉬 함 써봤다....


제대로 된 건물 하나 없는 북한쪽과는 완죤 대조적인 중국쪽......10~20층 짜리 건물은 기본이다...


막상 다리 위에서는 특별한 볼 거 별로 없이 그냥 저렇게.....말 그대로 다리....


끝쪽에는 저렇게 폭파로 파괴딘 부분을 그대로 두었더라...


끝단쪽에서 인증샷 한 컷...


간이 테이블에 올려놓고 같이 한 컷...


다리 끊어진 곳을 배경으로 해서 저렇게들 사진 많이 찍더라...


다행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냉큼 올라가서는 사진 몇장 박았다...


가장 끝단에서...85미리로 담은 북한....뛰어가면 1분도 안걸릴 거리에.....




나오는 길에 85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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